코골이는 왜 생기나요?

결론부터 말하면, 코골이는 잠자는 동안 숨길이 좁아져서 나는 떨림 소리입니다. 깨어 있을 때는 목 주변 근육이 기도를 열어 두지만, 잠이 들면 이 근육의 긴장이 풀리면서 혀뿌리와 입천장 뒤쪽의 부드러운 조직(연구개, 목젖)이 뒤로 처집니다. 좁아진 틈으로 공기가 빠르게 지나가면 이 조직이 깃발처럼 떨리고, 그 진동이 코골이 소리가 됩니다. 그래서 코골이 원인을 찾는다는 것은 "내 기도가 어디에서, 무엇 때문에 좁아지는가"를 찾는 일입니다. 좁아지는 자리는 코, 입천장 뒤, 혀뿌리 뒤로 나뉘고 사람마다 주된 자리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코골이라도 맞는 해결책이 달라집니다.

기도를 좁히는 원인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원인 기도가 좁아지는 방식 바꿀 수 있는가
체중 증가 목 둘레와 혀에 지방이 늘어 기도 안쪽 공간이 줄어듦 감량으로 개선 여지
음주·수면제 목 근육 긴장이 평소보다 더 풀림 자기 전 음주를 피하면 개선
코막힘(비염·비중격 문제) 코로 숨쉬기 어려워 입을 벌리고 자게 됨 코 치료로 개선 여지
똑바로 누운 자세 중력으로 혀와 아래턱이 뒤로 떨어짐 옆으로 자면 줄어듦
작거나 뒤에 있는 아래턱 혀가 놓일 공간이 좁아 혀뿌리가 기도를 누름 구강장치로 턱 위치 보조
편도·목젖 비대 입천장 뒤 통로 자체가 좁음 이비인후과 진료
나이 근육 탄력이 줄어 조직이 쉽게 처짐 바꾸기 어려움

표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원인이 하나만 있는 사람이 드물다는 점입니다. 턱이 작은 사람이 체중까지 늘거나, 비염이 있는 사람이 술을 마신 날처럼 요인이 겹칠 때 소리가 커집니다. 마른 체형인데도 코를 고는 경우에는 아래턱 위치와 혀 공간을 먼저 살펴봅니다. 아래턱이 뒤에 있는 얼굴형과 기도의 관계는 무턱 교정 가능 범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코골이가 심해졌다면 무엇을 의심하나요?

전에는 조용히 자던 사람이 몇 달 사이에 코를 골기 시작했다면 그 기간에 달라진 것을 먼저 떠올려 봅니다. 체중이 3~4kg만 늘어도 목 주변 공간은 영향을 받고, 야근과 수면 부족이 이어지면 깊은 잠에서 근육이 더 많이 풀려 소리가 커집니다. 환절기 비염, 잦은 술자리, 새로 먹기 시작한 수면제나 안정제도 흔한 계기입니다. 여성은 폐경 전후로 코골이가 새로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변화가 전혀 없는데 코골이와 함께 목의 이물감, 한쪽 코막힘, 목소리 변화가 이어진다면 코와 목 안을 직접 확인하는 이비인후과 진료가 먼저입니다.

코골이를 그냥 두면 어떻게 되나요?

소리만 나는 단순 코골이는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은 편입니다. 다만 기도가 좁아지는 정도가 심해져 숨이 10초 이상 멎거나 얕아지는 일이 반복되면 수면무호흡 단계로 넘어갑니다. 이 단계에서는 자는 동안 혈중 산소가 떨어지고 뇌가 자주 깨어나 깊은 잠을 유지하지 못합니다. 낮의 졸음과 집중력 저하가 먼저 나타나고, 오래 지속되면 고혈압 같은 심혈관 부담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코골이 원인 가운데 체중과 나이는 시간이 갈수록 불리해지는 요인이라, 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면 한 번은 수면 상태를 확인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코골이는 본인보다 함께 자는 가족이 먼저 알아차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같은 방에서 자는 사람이 깊이 잠들지 못해 방을 따로 쓰게 되는 일도 생기므로, 가족이 들려주는 소리의 변화와 숨이 멎는 모습은 원인을 찾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스마트폰 녹음 앱으로 하룻밤 소리를 녹음해 두면 진료 때 패턴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녹음은 술을 마신 날과 마시지 않은 날, 똑바로 누운 날과 옆으로 잔 날을 나눠 해 두면 어떤 요인이 소리를 키우는지 비교하기 쉽습니다.

코골이를 두고 흔히 하는 오해, 사실은 어떤가요?

첫째, "살만 빼면 된다"는 말은 절반만 맞습니다. 감량은 효과가 확인된 방법이지만 턱이 작거나 편도가 큰 사람은 체중이 정상이어도 코를 곱니다. 둘째, "피곤해서 그런 것이니 병이 아니다"라는 생각도 있습니다. 피로한 날만 고는 코골이는 지켜볼 수 있지만, 매일 밤 이어지고 숨이 멎는 모습이 보이면 검사 대상입니다. 셋째, "코 문제니까 치과와는 상관없다"는 오해입니다. 혀뿌리 뒤가 좁아지는 유형은 아래턱을 앞으로 잡아 주는 구강장치가 도움이 되고, 이 장치는 치과에서 만듭니다. 넷째, "원인을 알려면 무조건 큰 검사를 해야 한다"는 걱정입니다. 문진과 구강 검진, 턱과 기도 구조 확인으로 방향을 잡고, 무호흡이 의심될 때 수면 검사를 더합니다.

병원에 가기 전에 무엇을 확인하면 좋나요?

  • 코골이 소리 사이에 숨이 멎거나 컥 하고 몰아쉬는 모습을 가족이 본 적이 있는지
  • 충분히 잤는데도 아침에 머리가 무겁고 낮에 졸음이 쏟아지는지
  • 술을 마신 날이나 똑바로 누워 잘 때만 심해지는지
  • 최근 반년 사이 체중, 복용 약, 비염 증상에 변화가 있었는지
  • 자고 일어나면 입안이 마르고 목이 칼칼한지

앞의 두 가지에 해당하면 수면무호흡 가능성을 먼저 확인합니다. 치과에서 하는 치료가 궁금하다면 코골이 구강장치와 구강장치와 양압기 비교를 함께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 자료

바른얼굴교정치과에서는

바른얼굴교정치과는 코골이 상담에서 아래턱 위치와 교합, 턱관절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정밀 CT로 기도 면적을 살펴 구강 구조가 원인에 얼마나 관여하는지 판단합니다. 구강장치가 맞는 경우에는 치과교정과 전문의가 아래턱 전진량을 설계하고, 코나 편도 문제 또는 중증 수면무호흡이 의심되면 해당 진료과 검사를 먼저 받도록 안내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마른 사람도 코를 고나요?
네, 체중과 상관없이 아래턱이 작거나 뒤에 있으면 혀가 놓일 공간이 좁아 코를 골 수 있습니다. 편도가 크거나 코가 자주 막히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술 마신 날만 코를 고는 것도 문제인가요?
알코올이 목 근육을 평소보다 더 이완시켜 생기는 현상이라, 그날에만 나타난다면 지켜볼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시지 않은 날에도 이어지거나 숨이 멎는 모습이 보이면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가 들면 코골이가 심해지나요?
나이가 들수록 목 주변 근육의 탄력이 줄어 조직이 쉽게 처지기 때문에 코골이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체중 증가가 겹치면 변화가 더 빨리 나타납니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은 어떻게 다른가요?
코골이는 좁아진 기도에서 나는 소리이고, 수면무호흡은 기도가 막혀 숨이 실제로 멎거나 얕아지는 상태입니다. 구분은 소리 크기가 아니라 수면 검사 수치로 합니다.
코골이 원인을 치과에서도 볼 수 있나요?
아래턱 위치, 혀 공간, 교합처럼 구강 구조와 관련된 원인은 치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와 편도 문제가 의심되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함께 받는 것이 맞습니다.
옆으로 자면 코골이가 없어지나요?
똑바로 누울 때만 혀가 뒤로 떨어지는 자세 의존형이라면 옆으로 자는 것만으로 소리가 크게 줄어듭니다. 자세와 관계없이 고는 경우에는 효과가 제한적입니다.